◆…법무법인 율촌은 28일 홍콩에서 개최된 Asialaw Asia-Pacific Dispute Resolution Awards 2017에서 '올해의 사건상(Matter of the Year)'과 '최고의 조세쟁송해결상(Best in Tax)'을 수상했다. 사진은 율촌 지적재산권그룹 대표 최정열 변호사.
올해의 사건상으로는 율촌이 포스코를 대리해 신닛테츠스미킨(신일철주금)에 대한 특허 무효소송에서 승소한 사건이 선정됐다.
2015년에는 율촌이 삼성을 대리해 진행한 '삼성-애플 분쟁 건'이 '올해의 사건상'에 선정된 바 있다.
최고의 조세쟁송해결상으로는 '한국철도시설공단 부가가치세 2400억 원 부과처분 취소소송', '한국가스공사 820억원 대 관세등부과처분 취소소송', '에스오일 및 GS 칼텍스가 제기한 석유수입부과금환급금소송' 등 에서 승소한 대법원 조세쟁송 사건이 뽑혔다.
율촌 관계자는 "주요 조세 소송을 승리로 이끌어 낸 성과를 인정받아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조세쟁송해결상'을 수상하면서 다시 한번 조세쟁송 부문의 최강자로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지적재산권그룹 대표인 최정열 변호사는 "전문성을 토대로 서로 유기적으로 협업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며 전력했던 것이 수상이라는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Asialaw Asia-Pacific Dispute Resolution Awards는 한 해 동안 우수했던 소송 전문 변호사와 부문별 소송팀을 선정해 시상을 하고 있다.
Asialaw는 영국에 본사를 둔 금융전문지 유로머니가 발행하는 아시아 지역 법률전문잡지로, 매년 발행하는 Asialaw Profiles 디렉토리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우수 로펌을 부문별로 선정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