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엄마와 딸'을 테마로 한 페스티벌을 개최하는가하면 마카쥬서비스에 요가 강습까지 활발한 프로모션을 펼치며 시장 공략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19일 현재, 현대백화점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을 정리해 봤다.
10월 22일까지 전국 15개 점포서 '엄마와 딸 페스티벌' 진행
◆…출처 :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오는 22일까지 전국 15개 전 점포에서 '제 16회 엄마와 딸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이 페스티벌은 현대백화점이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16년째 진행하고 있은 대표적인 장수 마케팅이다.
먼저 엄마와 딸을 테마로 한 다양한 이색 이벤트를 진행한다.
각 점포 지정장소에 사진을 찍고 현장에서 인화할 수 있는 즉석 포토부스를 설치하고, 가을 풍경을 담은 포토존을 마련, 즉석 포토 부스에서 모녀 또는 고부(시어머니 며느리) 중 누구나 사진 촬영만 하면 포토 콘테스트에 즉시 응모된다.
온라인에서는 본인 계정의 인스타그램에 전용 해시태그를 달아 사진을 등록하거나, 현대백화점 공식 온라인 채널(앱, 홈페이지, 페이스북)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추첨을 통해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로 떠나는 뷰티 투어'(모녀 2쌍), '전주 가을 추억 여행'(모녀 15쌍) 등 총 17쌍을 선정해 교통·호텔 숙박 및 식사 일체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점포별로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도 진행한다. 무역센터점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10층 문화홀과 11층 하늘정원에서 '코리아 요가 페스타'를 진행한다.
국내 최초 유니버셜 요가 공식 강사 '여동구'와 '안잘리', '크리슈나라즈' 등 해외 유명 요가 전문가들을 초청해 다양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압구정본점은 오는 22일 6층 하늘정원에서 '핑거 푸드쇼'를 열고, 국내 유명 디저트 셰프들이 직접 만든 다양한 핑거푸드를 선보인다.
행사에는 어윤권 셰프, 이현희 셰프, 신용일 셰프, 김현화 셰프 등 6명이 참여하며, 당일 구매 영수증 소지 고객 300명에게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 부쩍 추워진 날씨에 대비해 프리미엄 패딩 등 다양한 겨울 의류 행사도 선보인다.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판교점 등 7개 점포는 프리미엄 패딩 매장을 40여 개 가량 열고 파라점퍼스·울리치·노비스·무스너클 등 10여 개 브랜드 상품을 10% 할인 판매하고, 구매 금액대별 5% 상품권과 패딩 세탁권 등의 사은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무역센터점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골프&아웃도어 대전'을 열어 이월상품을 30~60% 할인 판매한다.
행사에는 보그너·던롭·아디다스·노스페이스 등 2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주요 상품으로는 던롭 티셔츠, 보그너 바지), 아디다스 스탠스미스 런닝화 등이며, 노스페이스·디스커버리 등 아웃도어 인기 아우터 상품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판교점은 같은 기간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컨템포러리 대전'을 진행, 클럽모나코·바네사브루노·칼라거펠트·바버 등 남녀 수입 컨템포러리 브랜드 20여 개의 이월 상품을 30~50% 할인 판매한다.
“몽블랑에서 마카쥬 서비스 받으세요~!”
◆…18일 오전 무역센터점 3층 몽블랑 매장에서 디자이너(가운데)가 마카쥬 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다...현대백화점 제공
이외에도 현대백화점은 오는 22일까지 무역센터점 명품 브랜드 '몽블랑' 매장에서 '몽블랑 마카쥬 이벤트'를 연다.
마카쥬란 고객이 원하는 크기와 색깔로 구매 상품에 이니셜이나 문양을 프린팅 해주는 서비스. 몽블랑의 라지 레더(가방)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금액대별로 '이니셜 마카쥬', '그림 문양 마카쥬' 서비스를 제공하고, 비지니스 카드 홀더 등 사은품도 증정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