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다음달 8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 호텔에서 '2017 현대건설 기술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건설 분야의 새로운 미래 개척을 위한 최신 건설기술 동향과 미래 건설 기술을 전망해보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건설 기술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현대건설 홈페이지를 통해 행사 당일까지 등록 가능하다.
현대건설 기술컨퍼런스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열린 국내 유일의 글로벌 건설기술 공개 학술 발표회로 스마트건설·신재생에너지·인프라성능 개선 등에 대한 강연이 진행된다.
올해에는 해외 선진건설사 엔지니어와 대학 교수, 현대건설 연구원들 등 총 18건의 발표가 실시되며 메인 세션과 기술 세션으로 나뉜다.
메인 세션은 '건설업의 디지털 전환'이라는 주제로 프랑스 글로벌 종합건설기업인 브이그사의 피에르 에릭 CEO와 영국 신재생에너지 분야 디벨로퍼사인 ARL의 팀 코넬리우스 CEO가 강연에 나선다.
기술 세션의 경우 스마트 건설, 에너지·환경, 인프라·건축 3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싱가포르 국영기업인 주롱타운공사와 세계적 기술기업 3M, 프랑스 3D 프린팅 전문업체 엑스트리리, 노르웨이 과학기술대학교의 강연이 열릴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 기술컨퍼런스가 기존 건설 산업에서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시장 진입을 위한 최첨단 건설기술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