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지난 8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실시한 '2017년도 제40회 보험계리사 및 손해사정사 시험'의 최종합격자 603명을 26일 발표했다.
이번 보험계리사 최종 합격자는 62명으로 전년에 비해 14명 증가했다. 보험계리사 시험은 지난 2014년 도입한 과목별 합격제로 5년이내 5과목을 각각 60점 이상 득점해야 한다.
손해사정사 시험의 합격자는 총 541명으로 전년 대비 84명 감소했다. 이 가운데 신체손해사정사 381명, 차량손해사정사 103명, 재물손해사정사 57명이었다.
보험계리사 시험 과목별 합격률은 21.1%에서 22.5% 수준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며 합격자 최고득점은 평균 78.53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손해사정사 평균 합격률은 20.3%로 종목별 최고 득점은 재물 75.33점, 차량 72.34점, 신체 67.89점으로 기록됐다.
보험계리사 시험 과목별 합격자는 총 441명으로 대학생이 주로 응시했으며 30세 이하 합격자가 93.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손해사정사는 31세 이상 합격자가 67.8%로 가장 많았다.
보험계리사와 손해사정사 시험의 합격여부는 26일 오후 6시부터 금감원과 보험개발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합격증은 응시원서 주소지로 일괄 등기발송 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