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T
KT가 27일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장 등 주요 경기장에서 5G 시범망과 단말을 연동하는데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평창 5G 규격을 준수한 삼성전자의 단말을 연결해 대용량 영상을 전송하는 5G 서비스 시연에 성공, 테스트 장비가 아닌 실제 단말이 5G 네트워크에 연결돼 서비스가 전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성공한 삼성전자의 5G 단말은 태블릿 PC 형태로 기존 스마트 단말기가 제공하는 기본적인 기능과 5G 접속을 통한 초고속 무선 데이터 통신이 가능하며 5G-4G(LTE) 이종망 연동 기능(Multi-RAT Interworking)이 탑재돼 사용자들이 4G와 5G 네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T는 5G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삼성전자와 함께 지난 수개월 간 우면동 5G R&D 센터와 평창 5G 센터에서 연동시험을 진행해 왔으며 네트워크·단말·서비스가 모두 연동에 성공해 상용화를 위한 기술 개발이 최종단계 도달했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