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광주서는 소비자단체, 사업자단체, 납세조합을 대상으로 전직원이 동참하여 인구·상가 밀집지역에서 가두캠페인을 벌이는 등 '현금영수증 주고받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5월 종합소득세 신고가 마무리됨과 동시에 관내 개인·법인사업장을 상대로 가맹점 확보에 暑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북광주서는 관내에 개인택시 사업장이 다수 분포되어 있다는 것에 착안, 이미 지난해부터 현금영수증 홍보용 스티커 5000매를 자체 제작해 개인택시에 부착토록 하는 등 소비자 밀착형 홍보에 들어갔다.
또 담당직원들은 관내 100인 이상 국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를 직접 방문, 리플릿을 배부하고 종사직원들에게 현금영수증 사용시 받는 혜택을 알리는 등 적극적인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이와함께 북광주서는 현금영수증 미가맹자와 발급실적이 저조한 사업장에 대해선 행정지도를 펼치고, 학생세금교실을 통한 현금영수증 주고받기 운동을 전개해 현금영수증 사용의 생활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북광주서는 이같은 노력으로 5월 현재 관내 개인사업자 4832명과 법인 425개 사업장 등 5257개 사업자 가운데 82%에 이르는 4285명이 현금영수증가맹점 가입을 마쳤고, 이들의 현금영수증 사용비율도 82%로 끌어올려 제도 조기정착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북광주세무서 관계자는 "미가맹 사업자나 미발급자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병행하면서 현금영수증 사용비율 또한 높여 현금영수증제도가 조기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