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각 점포별로 '백&슈 빅 세일'과 전국 50여 맛집을 만나볼 수 있는 식품관을 오픈하는가하면 북유럽 라이프스타일 페어 행사인 '리얼 노르딕'을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판교점, 29일까지 최대 70% 할인 '백&슈 빅 세일' 진행
먼저 현대백화점은 오는 29일까지 판교점 2층 행사장 및 주요 브랜드 매장에서 '백&슈 빅 세일'을 진행한다.
국내외 50여개 잡화 브랜드가 참여해 총 20억원 규모의 물량을 선보인다. 주요 브랜드로는 덱케·루즈앤라운즈·쌤소 나이트·마나스 등 이며, 할인율은 최대 70%, 평균 30~40% 수준이다.
주요 행사는 '랑방·덱케 이월 상품전', '쌤소나이트 패밀리 세일','가버·요넥스 특가전' 등이며, 대표 상품으로는 덱케 핸드백 37만2,500원, 루즈앤라운지 핸드백 39만 5,400원, 가버 앵클부츠 13만9,000원 등이다.
아울러, 행사 기간중 참여 브랜드에서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구매금액대별 상품권 및 사은품 등을 증정한다.
천호점, 식품관 오픈...50여개 국내외 유명 맛집 선봬
◆…지난 25일 리뉴얼 오픈한 천호점 식품관에서 직원들이 식품관을 방문한 고객들을 환영하고 있는 모습...현대백화점 제공
또한 최근 새단장을 마친 천호점은 식품관을 오픈하고 프리미엄 슈퍼마켓과 함께 80년 전통 프랑스 이즈니 버터만을 사용하는 '이즈니 생메르', 세계최대 디저트카페 '시나본' 1호점 등 50여 개 국내외 유명 디저트 및 델리 브랜드를 선보였다.
아울러 리뉴얼 오픈 기념으로 구매 고객 대상 장바구니와 냉장고 저장용기 등을 사은품으로 제공하며, 지난 27일 소믈리에 초청 시음회를 진행한데 이어 28일에는 쉐프 미카엘 초청 사인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북유럽 라이프스타일 페어 '리얼 노르딕' 진행
또한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판교점 10층 토파즈홀과 하늘정원에서는 북유럽 4개국(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을 테마로 한 라이프스타일 페어 '리얼 노르딕'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 북유럽 50개 브랜드 상품전 ▲ 북유럽 문화 특강 ▲ 4대국 대사가 기부한 애장품 경매 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노르딕은 북유럽 국가 또는 인종을 뜻하지만, 최근 자율적인 자녀 교육 방식, 일과 가정의 조화를 중시하는 북유럽 특유의 문화가 주목 받으면서 이들 라이프스타일을 통칭하는 단어로 통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현대백화점은 다양한 상품전 뿐 아니라 문화특강 및 아동극 등 체험형 콘텐츠도 마련해 차별화된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할 계획이다.
우선 북유럽 4개국의 50여 개 브랜드를 선보이는 '라이프스타일 상품전'을 연다.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스토케·하그(노르웨이), 프리츠한센·뱅앤올룹슨(덴마크), 해스텐스·셰그렌(스웨덴), 이딸라·키텐(핀란드) 등이며, 이중 키텐(핀란드 가구), 리베로(스웨덴 친환경 유아용품) 등 10개 브랜드는 백화점 업계에선 처음 선보인다.
또 행사에는 이들 브랜드의 가전·생활소품·가구·아동용품 상품 500여 개 품목을 20~50% 할인 판매한다. 특히 4개국 대사가 기부한 애장품과 북유럽 브랜드 상품을 판매하는 자선 경매도 진행한다.
경매 주요 상품으로는 스웨덴 왕실에 납품하는 오레스포의 크리스탈 컵, 핀란드 독립 100주년 기념으로 제작된 화병 등 30여 개다. 수익금 전액은 현대백화점 사회복지재단을 통해 청각장애 어린이 치료비로 기부될 예정이다.
이밖에 그림자놀이와 함께 진행되는 '눈의 여왕 아동극', 도보 여행가 김효선의 '노르웨이 여행 스케치', 스웨덴 부대사관이 직접 진행하는 '스칸디 대디', 스웨덴 대표 아동 완구 브리오의 '블록 체험전' 등 문화 체험 이벤트도 열린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행사 기간 15만원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덴마크 디자인 스토어 '플라잉 타이거 코펜하겐'의 다용도 바구니(2종)를 증정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