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 아이파크' 견본주택 내부 모습. 사진=현대산업개발 제공
부산 진구 전포동 전포 2-1구역을 재개발하는 이 단지의 견본주택에는 개관 이후 주말 3일간 2만 5000여명의 방문객이 찾았다.
수요자들이 단지의 입지조건과 특화평면에 만족감을 표현하고 실수요자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된 중도금 무이자 혜택에 큰 호응을 보였다는 것이 현대산업개발측의 설명이다.
전포동에 거주하는 임모(53·여) 씨는 "최근 아파트를 구입하는데 있어 대출이 어렵고 금리도 높아진다는 소식을 들어서 걱정됐다"며 "이 단지는 최근 분양한 단지들과 달리 중도금 무이자 금융 혜택을 지원해 가장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분양 관계자는 "서면 아이파크는 오는 10일부터 시행되는 부산 민간택지 전매제한을 적용받지 않는다"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과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통해 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부담감을 덜었다"고 설명했다.
단지가 인접한 서면 일대는 부산 상업·금융 중심지로 각종 시중은행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NC백화점 등의 생활 인프라가 구성됐다. 이밖에 한국자산관리공사·한국주택금융공사·주택도시보증공사 등 이전 공공기관과 한국거래소·NH농협은행·신용보증기금·한국해양보증보험·산업은행 등이 입주한 국제금융센터도 가깝다.
단지 대부분 가구는 3~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으며 대형 드레스룸, 다용도실 등도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에 마련됐다. 청약일정은 8일 특별공급, 10일 당해 1순위, 13일 기타 1순위, 14일 2순위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0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