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애니카손사 임직원들이 드림카 200호 수혜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삼성화재 제공
삼성화재애니카손사가 지난 8일 사회공헌 활동인 '드림카' 200호 전달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13년 12월 시작된 드림카 프로젝트는 삼성화재애니카손사와 우수협력정비업체, 한국장애인재단이 협업하여 저소득층 장애인과 열악한 장애인단체의 차량을 무상으로 점검∙수리해주는 사업이다.
회사 관계자는 "장애인들에게 두 발과 같은 존재인 자동차를 형편이 어렵거나 생계 때문에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정비조차 받지 못하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을 드리기 위해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삼성화재애니카손사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나눔펀드를 통해 운영된다. 현재 10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누적 모금액이 4억 5000만원을 넘어섰다.
이날 200호 대상자로 선정된 전씨는 지체장애 3급 장애인으로 치매를 앓고 있는 노모를 모시고 있다.
전씨는 "노모를 모시고 병원을 다니는 저에게 자동차는 부의 상징이 아닌 물과 공기처럼 없어선 안 되는 존재"라며 "드림카 프로젝트를 통해 안전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