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저하와 함께 찾아오는 대상포진은 기온이 낮아지는 겨울에 빈번하게 발병된다.
대동병원(병원장 박경환)은 대상포진은 왜 겨울철에 더 호발하는지, 예방과 관리법 등 '겨울철 대상포진 바로 알기'를 주제로 오는 22일 건강강좌를 연다.
바이러스성 피부질환의 일종인 대상포진은 소아 시절 수두 감염으로 인해 잠복해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면역력이 낮아지면서 다시 활성화되는 질환으로 신경절을 따라 띠 모양의 염증성 수포가 생성되며 극심한 통증이 동반되는 질환이다.
건강강좌 진행은 대동병원 김초록 피부과장이 맡는다. 이날 강좌는 겨울철 주의해야 하는 대상포진 예방과 관리법 등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김 과장은 "대상포진은 주로 중장년층에서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스트레스, 피로 누적, 다이어트 등으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진 젊은 층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며 "이번 강좌에는 지역민이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