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광장에서 지난 16일 베트남 법관 및 법원공무원을 초청해 교육연수를 실시했다.
법무법인 광장은 '베트남 법관 및 법원공무원 연수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광장 신관 회의실에서 지난 16일 열린 이날 행사는 즈엉 반 선 베트남 까오방 성 인민법원장, 응웬 마잉 띠엔 하노이시 인민법원 부원장 등을 비롯한 12명의 베트남 현직 판사 및 법원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광장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매년 사법연수원 국제사법협력센터가 베트남 법관을 초청해 3개월간 진행하는 연수 프로그램 중 하나"라면서 "베트남 법관들에게 한국로펌의 현황 등에 대해 소개하고자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연수에서는 광장의 이동섭 변호사가 광장 베트남팀 현황을 소개하고, 국제중재 그룹의 로버트 왁터 미국 변호사가 '한국중재절차에서 유의할 주요사항'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국제조세 그룹의 박상진 미국 변호사가 '국제조세 관련 최근 법적 쟁점'을, 금융그룹의 마크 롤프슨 미국 변호사가 '국제거래 분야의 최신 동향'을 주제로 논의했다.
광장의 김재훈 대표 변호사는 환영사를 통해 "베트남의 높아진 위상에 맞춰 광장도 베트남의 하노이와 호치민에 사무소를 개소하는 등 적극적으로 현지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 베트남과의 활발한 협업 및 파트너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베트남 측 연수단장인 응웬 마잉 띠엔 하노이시 인민법원 부원장은 "한국의 유명 로펌인 광장에 초청 받아 방문하게 되어 굉장히 기쁘다"면서 "오늘 방문을 통해 더욱 활발한 교류와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장은 2016년에 호치민과 하노이에 사무소를 개설한 후 한윤준 미국 변호사를 중심으로 기업자문, 금융, 중재, 국제조세 등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