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포항지진 피해지역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포항시 북구의 포항여고를 방문해 고3 수험생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청와대)
포항여고 방문 수험생들 만나 위로
이재민 입주 애로사항 청취
문재인 대통령은 포항 지진 발생 9일 만인 24일 오전 10시 포항시 북구에 위치한 포항여고를 방문해 지진으로 인해 상처받은 학생들을 위로했다.
문 대통령은 "순방에서 돌아오는 날 지진 피해 보고를 받았으며 가장 먼저 생각난 것은 수능이었다"며 "수능 일정을 연기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고 당시 의사결정에 어려움이 있었다는 점을 설명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지진피해가 가장 심했던 주택과 아파트를 둘러보고 관계자로 부터 지진피해 현황을 설명들은 후 임시 거처로 마련된 체육관을 찾아 이재민들을 위로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재민과 자원봉사자와 함께 밥차를 통해 제공되는 오찬도 함께 할 예정이라고 청와대 관계자는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이재민이 입주하고 있는 임대 주택을 방문하여 주거사정을 살펴보고 향후 조치사항도 점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