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세무사회(회장 강정순)는 지난 24일 일본 긴끼세리사회와 국세교류 학술토론회를 갖고 양국의 조세와 세무사제도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로 13번째 맞는 국제 학술토론회는 일본에서 열렸다.
부산세무사회는 이번 토론회에서 ▲세무사 보수결정 ▲근로자를 고용하는 경우 세제상 혜택 ▲기부금 ▲송장(Invoice)제도의 도입 반대에 대한 의견 등을 질의했고, 긴끼세리사회는 한국의 해외재산조서와 국외전출시 과세제도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강정순 회장은 "지난 1991년부터 우호 친선관계를 맺은 이래 상호방문을 통해 우의를 다지는 등 양국의 조세제도와 세무사제도 발전에도 지대한 공헌을 했다"며 "국제 학술토론회가 학술교류의 발전뿐만 아니라 정치적으로 갈등이 지속돼 왔던 만큼 향후 양국 관계도 개선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사다 츠네히로 회장은 "강정순 회장을 비롯한 부산지방세무사회 회원들의 일본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간담회가 양국의 우호 관계 개선과 세무사제도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세무사회는 지난 1991년부터 일본 긴씨세리사회와 우호 친선관계를 위해 교류를 시작했고 2005년부터는 양국의 조세, 세무사제도 중 중요 테마를 정해 연구하고 발표하는 국제 학술토론회를 개최해 양국간의 제도발전을 기여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