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세관에 방문할 없이 환전업에 대한 민원처리가 가능해 진다.
30일 관세청은 세관 방문 없이 어디서나 환전업 민원처리가 가능한 환전업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내달 1일 정식 개통한다고 전했다.
환전업 관리시스템은 환전업 업무처리 편의성을 높이고 환전업 전반에 대한 체계적 관리를 위해 구축됐다.
관세청 인터넷 통관포털(UNI-PASS)에 접속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관세청은 환전업 관리시스템이 구축됨에 따라 환전영업자는 세관 방문 없이 환전업 등록 변경 등 민원업무를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특히, 환전업 관리시스템에 환전내역을 입력하면 환전 금액이 자동으로 계산되어 환전 장부와 업무 현황 보고서가 자동으로 만들어지는 등 업무처리가 매우 편리해진다는 설명이다.
한편 관세청은 환전업 관리시스템을 활용해 환전영업자 프로파일 관리, 환전업 실시간 모니터링 등 환전영업자에 대한 관리·감독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관세청은 또한 환전업무 처리 편의성 제고를 위해 정기보고 기간 도래시 사전 안내, 중요 점검사항 안내 팝업 서비스 등 다양한 민원 편의 서비스도 제공해 환전업 경쟁력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