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스퀘어' 투시도. 사진=한화건설 제공
국토교통부 중대형매장용 수익률 자료에 따르면 광화문 지역은 2014년 7.02%, 2015년 7.23%, 2016년 7.39%, 2017년 3분기 4.76% 등 지속적인 오름세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이 지역이 유동인구가 항상 풍부해 상권이 안정적이고 경기 흐름에 크게 흔들리지 않아 투자수익률도 상승세를 보인다고 판단한다. 영등포 역시 3대 도심으로 지정돼 수익률이 상향조정되고 있는 분위기 속에서 기존 도심권이 확장으로 새 상권이 형성되고 있어 주목된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영등포는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 등이 들어선 이후 유동인구가 빠르게 늘었고 지역정비도 비약적으로 진행되는 곳"이라며 "올 초 영등포뉴타운 사업도 기지개를 펴면서 주변 상권이 빠르게 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영등포뉴타운 1-3구역에서 한화건설의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스퀘어' 분양이 진행돼 주목된다. 이 상업시설은 지난달 공급돼 완판된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의 단지 내 상가다.
상가 규모는 연면적 1만 2085㎡, 지하 1층~지상 2층, 총 129실이다. 외부수요를 끌어오기 위해 스트리트 형식으로 조성되며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과 바로 연결되는 초역세권 상가 조건을 갖춘다.
분양 관계자는 "이 상가는 상층부에 위치한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고정수요뿐만 아니라 단지와 인접한 1500여가구를 고정 수요로 확보하고 있다"며 "반경 1km 안에 위치한 3만여가구와 일평균 약 7만의 역세권 유동인구로 배후수요도 풍부하다"고 밝혔다. 이어 "초기 단계인 영등포뉴타운이 개발되면 정주인구가 늘어나면서 상권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뉴타운 중심에 위치해 상가의 가치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상가 준공은 2020년 10월로 예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