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도화지구 금강펜테리움' 조감도. 사진=금강주택 제공
'인천 도화지구 금강펜테리움' 2018년 3월 분양 예정
대규모 개발지구의 막바지 분양단지들의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는 가운데 금강주택이 인천 남구 도화동 일대 도시개발사업지구인 도화지구에서 마지막 분양단지를 내년 초 분양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택지지구 내 초기 분양단지들은 입주 시점에 기반시설이 갖춰지지 않아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많은 반면 마지막 분양단지들은 편의·문화시설과 교통, 학교 등의 기반시설이 조성될 시점에 입주해 장점이 많다고 보고 있다. 여기에 마지막 물량인 만큼 희소성 프리미엄까지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7월 하남미사강변도시에 마지막으로 공급된 '하남 미사 신안인스빌'의 경우 평균 청약 경쟁률 77.54 대 1, 최고 103.15 대 1로 지역 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인천 청라지구 마지막 민간분양 물량이었던 '청라 호수공원 한신더휴'도 올 7월 14.37대 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청라지구에서 분양했던 일부 민간분양 단지들이 1순위 미달이었던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이러한 가운데 금강주택이 내년 3월 인천 도화지구 2-3블록에 공급하는 마지막 민간분양 단지인 '인천 도화지구 금강펜테리움(가칭)'이 주목받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9층, 전용면적 59~84㎡, 총 479가구 규모다.
단지가 들어설 도화지구는 '도화 서희스타힐스', 'e편한세상 도화', '더샵 스카이타워' 등과 함꼐 약 7000여 가구가 밀집된 도심 속 신규 주거타운이다. 최근 분양한 약 1900가구 규모 더샵 스카이타워'가 1순위 마감을 기록한 만큼 이번에 공급되는 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다는 것이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단지 주변에는 인천대학교 제물포 캠퍼스를 비롯해 약 15개의 초·중·고교가 밀집돼있다. 단지 맞은편에는 어린이도서관과 어린이집이 인접해 있으며 근린생활시설, 점포형 주택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또 단지는 공원예정부지에 둘러싸인 형태를 갖추며 한국수출산업 국가산업단지도 인접했다. 교통의 경우 지하철 1호선 도화역과 제물포역이 가깝다.
분양 관계자는 "도화지구 내에서도 공원이 둘러싸고 있는 쾌적한 입지조건과 지구 내 마지막 분양 단지라는 점에서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며 "그동안 수도권 신도시에서 호평을 받은 금강주택의 각종 특화설계도 이 단지에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