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이 현역 군 병사 고객을 대상으로 통신비와 멤버십 관련 혜택을 늘린 새로운 '현역플랜'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군 병사 고객의 데이터 사용량이 일반 고객에 비해 약 1.5배 많지만 기존 요금제들이 부대 내 혜택에 그치고 있다는 점에 착안, 휴가 중에 사용한 금액을 향후 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것이 골자다.
복무 기간 중 휴가, 외출, 외박 시 이용하면 일 2200원의 이용료로 음성과 데이터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으며 입대 전 예약 가입해 휴가나 복귀 시 온라인T월드, 대리점, 고객센터 등에서 이용 또는 중지 신청하면 된다.
하루 이용할 때마다 2000포인트씩 자동으로 적립되며 기기변경이나 통신요금으로 할인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복무 기간 중에도 사용 가능하며 90일까지 이용할 수 있어 최대 18만 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다.
복무 기간 중 이용하지 않고 전역할 경우에도 6개월 내 대리점을 방문해 전역증을 제시하고 가입할 수 있다. 별도 이용료 없이 2년 동안 요금제에 따라 매월 50MB에서 1GB까지 추가로 데이터가 제공된다.
입대 병사의 멤버십 등급도 동일하게 유지된다. 멤버십 등급은 전년 누계 납부금액 기준에 따라 정해지지만 군 입대자는 이 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올해 전역한 고객과 현재 복무자 모두 소급 적용해 내년부터 반영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