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가 7일, 세계 최대 규모의 OLED 조명 생산라인 가동과 함께 브랜드 'Luflex(루플렉스)'를 선보이며 조명 사업을 본격화 한다.
Luflex는 빛, 광채를 뜻하는 'Lux'와 휘어지고 구부러지는 OLED의 구조적 특징과 활용 가능성을 의미하는 'flexibility(플렉시빌리티)'의 합성어로 대표 No.1 브랜드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최근 본격 양산에 돌입한 구미 P5공장의 5세대 OLED조명 생산라인(1100㎜×1250㎜)은 세계 최대 규모로 기존 월 4천장 규모의 2세대 생산라인(370㎜×470㎜)에 비해 약 30배 이상 많은 물량을 생산할 수 있다.
1만5천장 양산을 시작으로 점차 생산량을 늘리며 대량 생산을 통해 품질뿐 아니라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함으로써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OLED 조명은 유기물의 자체 발광 특성을 활용하는 제품으로 전력 소모와 발열이 적고 친환경적이며 자연광에 가까운 것은 물론 얇고 가벼운 구조적 특성으로 인해 투명, 플렉시블 구현 등 디자인 활용성이 우수하다.
향후 등 기구 업체, 차량 부품을 생산하는 전장업체 등 다양한 고객사들과 공동 홍보·마케팅에도 적극 나설 예정으로 시장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진 상황에서 조명 사업 본격화는 더욱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뛰어난 디자인 자유도와 편안하고 친환경적인 우수한 품질을 갖춘 OLED 조명으로 차량용 제품을 시작으로 일반 조명 시장으로 영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성수 LG디스플레이 OLED 조명사업담당 상무는 “LG디스플레이가 가진 독보적인 기술과 시장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OLED 조명의 무한한 가치를 통해 시장을 적극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