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석 서울본부세관장(오른쪽)과 2017년 올해의 서울본부세관인으로 선정된 곽경훈 행정관이 시상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곽경훈 행정관은 체납자가 공매제한 압류재산을 직접 매각처분하도록 하는 체납정리 기법을 개발했으며, 체납자의 납부 회피행위에 끈질기게 대응해 체납액 719억원을 징수한 공로가 인정됐다.
이와 함께 구인희, 이종민, 이상환, 변재준 행정관이 각 분야별 으뜸이로 선정됐다.
통관 분야 구인희 행정관은 인도네시아 우범화물에 대한 자체 분석을 실시해 이사물품으로 위장한 CITES 대상인 호랑이 가죽 밀반입을 적발해 관세국경수호에 기여했다.
FTA 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이종민 행정관은 '잠자는 FTA 특혜 찾아주기 운동'을 주도해 중소 수입업체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관세혜택 2억원(2개월간 실적)을 창출한 공이 인정됐다.
심사 분야의 이상환 행정관은 3자(기업, 관세사, 세관) 간 간담회 및 설명회를 개최하며 수입세액정산제도의 기반을 마련하고, 다국적기업의 세액정산이 안정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하며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에 기여했다.
조사 분야의 변재준 행정관은 위장거래를 통한 약 810억원의 재산도피 등 반사회적 외환사범을 검거하여 공정한 무역질서 확립에 앞장섰다.
서울세관은 "앞으로도 업무성과 향상 및 적극적인 행정으로 기관의 명예를 드높인 직원을 찾아 지속적으로 포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