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내년 1월 9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소비자가전박람회)2018을 통해 '나노 IPS'를 적용한 2018년 형 고급 4K(3840X2160)·5K(5120X2160) 및 게이밍 모니터를 공개한다.
먼저 31.5인치 4K 나노 IPS 모니터(모델명: 32UK950)는 광원인 LED 램프 표면에 나노 기술을 적용, 색을 보다 정확히 표현한다. 기존에는 빨간색을 표현할 때 노란색, 주황색 등 다른 색이 미세하게 섞이지만 나노 IPS는 불필요한 노란색과 주황색을 흡수해 의도에 가장 가까운 빨간색을 만든다.
또한 비디오 전자 표준화 협회(VESA;Video Electronics Standards Association)의 HDR 600 규격도 충족해 HDR 영상 표현도 탁월하다. 최대 밝기가 600칸델라(cd/m2) 이상이면서 색영역이 넓은 제품에 부여된다.
HDR는 동영상 제작 과정에서 희미하게 처리되는 빛과 색상을 실제 눈으로 볼 때처럼 더욱 선명하게 표현하는 기술로 어두운 부분은 더욱 어둡게, 밝은 부분은 더욱 밝게 보여줘 생생한 화면을 만든다.
영상이나 콘텐츠 제작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데이터를 대용량으로 전송할 수 있는 썬더볼트3(Thunderbolt3, 초당 40기가비트) 단자를 장착, 노트북에서 4K 모니터 두 대에 영상을 전송할 수 있다. 또한 모니터 업계 최초로 4K 데이지체인(Daisy Chain)도 지원한다.
다음으로 34인치 21:9 화면비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모델명: 34WK95U)는 업계 최초로 5K 초고화질 해상도를 구현했다. 화려한 색감의 콘텐츠를 완벽하게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는다.
21:9 화면비로 영상 및 사진 편집, 앱 개발, 프로그래밍 등 전문가 작업에 작합하며 편집중인 영상을 비롯한 작업 화면을 16:9 비율로 띄워놓고 여백 화면에 인터넷 창 등을 띄워 필요한 자료를 찾거나 작업을 할 수도 있다.
나노 IPS, HDR 600에 썬더볼트3 단자도 갖췄다. 케이블 하나만으로 5K 영상 전송은 물론 85W 전력으로 모니터와 연결된 노트북을 충전할 수 있다.
끝으로 34인치 21:9 화면비 게이밍 모니터(모델명: 34GK950G)는 화려한 그래픽의 초고사양 게임을 즐기는데 적합하도록 엔비디아(NVIDIA)의 G-싱크(G-SYNCTM) 기술이 적용돼 화면이 끊기거나 잘리는 현상을 최소화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