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연탄가스 같은 정치인 [사진: 홍준표 페이스북]](https://www.joseilbo.com/gisa_img_origin/15141203661514120366_choi3450_origin.jpg "원본보기")
◆…홍준표 연탄가스 같은 정치인 [사진: 홍준표 페이스북]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일부 정치인들을 향해 "연탄가스 같은 정치인"이라고 맹비난했다.
24일 홍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직도 틈만 있으면 비집고 올라와 당에 해악을 끼치는 연탄가스 같은 정치인들이 극히 소수 남아있어 심히 유감스럽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들도 다음 선거 때는 국민과 당원들의 '징치'(징계해 다스림)로 정치 생명이 다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홍 대표의 '연탄가스 정치인' 발언은 최근 당협위원장 교체와 당 조직강화특위 구성에 반발하며 '친홍 색깔', '홍준표 사당화' 등을 주장하는 친박(친박근혜)계와 일부 당협위원장 탈락자들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어 홍 대표는 "박근혜 정권과 친박들의 비겁한 정치는 전교조와 민주노총이 주동이 된 촛불잔치로 탄핵, 구속당하고 모조리 궤멸됐다"며 "보수우파의 궤멸이라고도 하지만 나는 친박의 궤멸로 판단한다"며 "비겁한 정치의 말로"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홍준표 대표는 당내 친박 세력과 갈등이 계파 정치 논란이 아니란 점을 부각시키려는 듯 "당파를 위해 정치하는 것이 아니라 나라와 국민을 위해서 정치를 한다"며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고 나라와 국민을 위하는 신보수주의 정당으로 거듭 나겠다"며 지지를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