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용해동 광신프로그레스' 투시도. 사진=광신종합건설 제공
전국적으로 평균 분양가가 매년 상승하고 있고 새해에는 금리인상 가능성과 주택담보대출 규제 등으로 수요자들의 내집마련 문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다양한 금융혜택을 제공하는 아파트가 관심을 끌고 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 아파트 3.3㎡ 당 평균 분양가는 2013년 927만원, 2014년 943만원, 2015년 1001만원, 2016년 1065만원, 2017년 1182만원을 기록했다. 올해의 경우 지난해보다 10.9% 늘어 수요자들의 부담이 더욱 커진 분위기다.
이에 올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를 내세운 단지들이 인기를 끌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동탄역 롯데캐슬'은 전용면적 84㎡ A타입의 분양가를 4억 7200만원으로 책정해 77.54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2015년 9월 입주한 '동탄역시범더샵센트럴시티'의 전용면적 84㎡의 최근 시세(KB부동산 기준)인 6억1000만원보다 1억 3000만원 가량 저렴한 분양가였다.
각종 부동산 대책과 잔금대출 규제 여신심사 가이드라인 적용까지 앞둬 신규 아파트 청약 부담이 커진 가운데 각종 금융혜택과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준비 중인 광신종합건설의 '목포 용해동 광신프로그레스'가 공급될 예정이라 주목된다.
전남 목포시 용해동에 들어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9층, 6개동, 전용면적 82~116㎡, 총 411가구 규모다. 면적별로는 82㎡ 74가구, 84㎡ 261가구, 116㎡ 76가구로 구성된다. 견본주택은 내년 1월 5일 문을 연다.
분양 관계자는 "이 단지는 목포 지역에서 공급을 앞둔 아파트 중 3.3㎡ 당 분양가가 700만원대로 분양하는 마지막 단지라는 점에서 예비 청약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 일대 신규 아파트 분양가는 3.3㎡ 당 800만원대 후반으로 거의 900만원에 달하고 옥암과 남악 지역의 주요 기존 아파트도 3.3㎡ 당 최고 920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거 편의성이 높은 입지에 전 세대 정남형 일자형 단지배치를 비롯해 다양한 혁신 설계를 도입했음에도 발코니 확장비를 포함한 3.3㎡ 당 분양가를 795만원으로 책정해 상품성과 착한 분양가를 갖춘 단지로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단지는 면적과 평면에 따라 4베이 5룸 설계와 주방 팬트리, 안방 드레스룸 등이 적용된다. 각 가구마다 스마트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도입되며 LED 실내조명, 일괄소등 스위치, 각방 온도 조절기 등이 설치된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어린이집, 어린이놀이터, 경로당, 텃밭, 주민 운동시설 등이 계획됐다.
교통의 경우 단지 앞 백련대로를 통한 목포시 전역 이동이 수월하고 목포IC, 목포역, 목포항 등도 가깝다는 것이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생활 인프라로는 용당2동주민센터, 목포경찰서, 우편취급국, 홈플러스, 농협하나로마트, 롯데마트, 이마트 등이 있다. 학군은 단지 인근 문태고를 비롯해 이로초, 용호초, 목포제일중, 목포과학고, 목포대 등이 구성한다.
또 안장산, 입암산, 달맞이공원, 삼학도, 영산호, 서해바다 등의 자연환경과 목포산정농공단지, 목포삽진일반산업단지, 세라믹일반산업단지 등도 가깝다.
수요자 혜택으로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대출 무이자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목포시 옥암동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