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라이프생명이 '유니버셜달러종신보험'을 출시했다. 사진= 메트라이프생명 제공
메트라이프생명이 달러로 보험료를 납입하고 달러로 사망보험금을 수령하는 금리연동형 달러종신보험인 '무배당 유니버셜달러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상품은 안정성과 이율경쟁력을 갖춘 미국 국채와 회사채 등에서 자산운용을 함으로써 보험료는 낮추고 환급률은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 상품은 보험료 산출에 사용되는 3.0% 적용이율을 제공해 업계 평균 보험료 대비 약 15%~20% 가량 낮은 보험료로 같은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공시이율을 3.5%로 적용해 적립금을 높였다. 공시이율이 하락할 경우를 대비해 보증형을 선택할 경우 해지환급금을 3.0% 이율로 최저보증하기 때문에 해지 시 환급금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이 외에도 유니버셜 기능을 통해 기본보험료의 최대 150%까지 추가납입이 가능하며 긴급한 자금이 필요한 경우엔 해지환급금의 50% 이내에서 연 12회까지 중도인출할 수 있다. 연 4회까지는 중도인출 수수료가 없다.
이 상품의 보험료는 기본적으로 달러로 정해지기 때문에 원화로 납입할 경우 매월 환율에 따라 보험료가 바뀔 수 있다. 이런 원화 납입금액이 변동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원화고정납입옵션을 제공한다. 이 납입방법은 기본보험료의 115%~230%를 매월 고정된 원화로 납부하고 기본보험료와의 차액은 추가납입보험료로 적립되는 방법이다.
데미언 그린 메트라이프생명 사장은 "저금리, 저성장으로 인한 자산 포트폴리오의 다변화가 필요한 시대에 안정적인 달러로 보장자산을 부담 없이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상품은 종신까지 보장하는 월납 상품으로 가입한도는 2만달러부터 최대 500만달러까지이며 가입나이는 만 15세부터 최대 70세까지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