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2018년 보통교부세 1868억원 확보

김해시가 올해 보통교부세를 역대 최대 규모인 1868억원을 확보하면서 지역발전을 위한 재원 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는 지난해 보통교부세 교부금액인 1533억원 보다 335억원 증액된 것으로 21.85%로 늘어났다.이는 경남 도내 평균 상승분(13.3%)을 훨씬 웃돈 증가율이다.

보통교부세는 국가가 내국세의 19.24%를 자치단체별 재정력에 따라 행정운영에 필요한 재원을 교부하는 것으로, 용도에 제한 없이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재원이다.

김해시의 보통교부세는 2016년 1318억원, 지난해 1533억원 등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증액된 보통교부세는 추경예산에 편성해 각계각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현안사업 추진, 서민생활안정 등 복지지원에 우선 편성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