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기자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의 차관급 인선을 발표했다.
김 대변인은 김용덕 신임 건교부차관에 대해 "재정경제부의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한 정통 경제관료로 업무추진력과 조직장악력 및 대외협상력을 갖추었다"며 "관세청장으로 재직하면서 통관시간을 대폭 단축하고 업체자율세무심사제 실시 등 관세행정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등 혁신지향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역량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민주적인 리더십을 갖추고 있어 장관을 보좌해 건교부 업무를 혁신하고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공공기관 지방이전, 주택가격 안정기조 정착 등 각종 현안을 잘 처리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발탁배경을 밝혔다.
황규식 신임 국방부차관에 대해서는 "육군의 인사분야 주요 직위를 두루 역임한 인사통으로 군단장과 국방대 총장을 역임해 뛰어난 조직관리능력을 인정받은 예비역 중장"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미래를 예측해 사전대비하고 한번 시작한 일에는 강한 집념을 발위해 성공시키는 리더십과 업무추진력을 겸비하고 있어 장관을 잘 보좌해 군 개혁과 방위역량 강화, 국방부 본부 문민화 등 각종 현안을 잘 해결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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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필] 김용덕 신임 건설교통부차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