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인공지능(AI) 분야 인력양성을 위해 교육부와 실무형 인재 배출에 나선다.
KT는 교육와 9일 서울 우면동 KT연구개발센터에서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의 빠른 기술변화에 대응하고 성인학습자의 상시 학습을 지원하기 위한 한국형 나노디그리(단기교육과정 인증제도) 제도를 시범 운영한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KT는 AI분야에서 기업이 필요로 하는 핵심직무와 역량을 정의하는 한편, 교육 이수자의 평가지표를 개발하고 검증하는 역할을 맡는다.
세부 내용에 대해서는 다음 달 9일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질 예정으로 교육부의 한국형 나노디그리 사업을 활성화 하고 국내 AI분야 관련 인력 수급불균형 해소를 위해 기여하게 된다.
이와 별도로 국내 4차 산업혁명 관련 인력의 수요와 공급의 불일치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가차원의 교육센터 설립이 필요하다는 인식아래 지난해 9월 분당 사옥 그룹인력개발원 내에 AI교육센터도 개소했다.
이에는 그룹사 및 협력사 직원 등 약 280명이 교육과정에 참여했으며 올해도 실무형 AI전문가 교육을 확대, 첫 과정으로 2018 KT AI Academy(가칭)를 개설하며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다음 달 26일부터 8월 초까지 6개월 간 이론과 실습교육을 무상으로 실시한다.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은 관련 기업의 취업을 지원할 예정으로 선발기준 및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KT AI교육센터 홈페이지(www.ktaiacademy.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