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가 'The드림365건강보험Ⅱ'에 대한 업계 첫번째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사진= KB손보 제공
KB손해보험이 골절의 심도에 따라 보장을 차등화한 '등급별골절진단비(치아파절 제외/1~5급)' 담보에 대해 6개월간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배타적사용권이란 창의적인 보험 상품을 개발한 회사에 일정정기간의 독점적인 상품판매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로 다른 보험사들은 해당 기간 동안 동일한 상품을 판매할 수 없도록 제한된다.
지난 2일 출시한 'The 드림365건강보험Ⅱ'는 상해 및 질병으로 진단·입원·수술·간병·소득상실까지 모두 보장하는 종합건강보험으로 기존 상품에 간병자금 보장 강화, 중대질병에 대한 재진단·재수술 보장 확대, 부상 정도에 따른 등급별 골절진단비·수술비 신설, 헬스케어서비스 신설 등 핵심 4대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골절진단비 보장들이 부상 정도에 관계없이 동일한 보장 금액을 제공해 온 것과는 달리 이번에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등급별골절진단비'는 업계 최초로 국제적 외상평가 기준인 AIS(Abbreviated Injury Scale)를 골절진단비에 접목시킴으로써 독창성과 진보성을 인정 받았다.
KB손보 관계자는 심각한 골절 발생 시 진단비와 후유장해 사이의 보장공백을 채울 수 있다는 점에서 유용성과 3개월 간의 고객 및 영업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등 총 개발 기간이 8개월이 소요된 점에서 노력을 인정 받았다고 설명했다.
KB손보 장기상품부 배준성 부장은 "최근 정부의 권역외상센터 확대와 더불어 중증외상 환자에 대한 사회 안전망 제공이 대두되고 있다"며 "고객중심형 상품을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