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이 미국 최대 지상파 방송사 싱클레어 방송 그룹과 차세대 ATSC3.0 방송 플랫폼을 공동 개발한다.
양사는 11일, CES 2018이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차세대 ATSC 3.0 방송 산업 주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ATSC 3.0 기반의 방송 플랫폼을 공동 개발해 향후 미국에서 시범서비스와 상용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싱클레어는 173개 TV 방송국과 514개 채널을 보유한 미국 최대 로컬 지상파 방송사로 지난해 매출은 약 27억 달러, 2016년 가구 기준 시청점유율도 40%에 달해 전국 단위 지상파 방송사인 CBS(37.7%), ABC(22.5%)보다 커버리지가 넓다.
S올해 상반기 중 UHD 콘텐츠·IP 기반 시청자 맞춤형 서비스와 개인 및 지역별 맞춤형 광고 서비스 및 고정형·이동형 모바일 방송, 그리고 지역 기반 재난 알림 서비스 등 차세대 ATSC3.0 방송 플랫폼을 개발하게 된다.
특히 SK텔레콤이 보유한 차세대 고화질 영상의 초저지연 전송 기술인 MMT(MPEG Media Transport) 표준과 모바일 환경의 장점을 살린 mobile MMT 응용 기술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양사는 미국 일부 지역에서 차세대 방송 시범서비스를 제공한 후 고객들의 반응을 플랫폼에 반영한 상용서비스까지 선보이고 글로벌 방송 산업 진출도 공동으로 추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