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골든블루
국내 저도주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위스키 브랜드 골든블루가 기타주류(spirit drink)를 제외한 국내 정통 위스키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09년 국내 최초 36.5도 저도 위스키로 출시된 골든블루는 2016년 국내 2위 브랜드로 올라선데 이어 지난해 동안 37만4609상자(1상자=9L)를 판매하며 기타주류를 제외한 정통 위스키 부문에서 시장점유율 27.6%로 1위를 차지했다.
100% 스코틀랜드산 위스키 원액으로 위스키 본연의 풍부한 맛과 깊은 향, 그리고 36.5도 저도주 장점으로 국내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출시 9년 만에 국내 시장에서 1위로 올라설 수 있었다.
골든블루 김동욱 대표는 “골든블루가 국내 1위 제품에 오를 수 있도록 꾸준한 사랑을 보내주신 소비자들께 감사한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혁신적인 제품 개발과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한편 침체된 위스키 시장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동사 대표 제품인 골든블루 사피루스도 2017년 누적 판매량이 전년대비 2.7% 늘어난 25만2951 상자로 시장점유율 18.6%로 1위 자리를 지켰으며 기타주류를 포함한 시장점유율에서도 15.9%로 1위를 점유했다.
한편 국내 위스키 시장은 40도 이하의 부드럽고 순한 제품이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며 저도수 위스키로 재편되고 있다. 지난해 말 40도 이상의 정통 위스키(기타주류 제외)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20.7% 하락한 반면 저도 위스키는 14% 포인트 증가한 34.7%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