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기업에 맞춤형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하는 지식산업센터가 최근 경제적 부담까지 덜 수 있는 세제혜택 제공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식산업센터는 취득세와 재산세가 감면돼 부가세를 환급 받을 수 있고 정책자금도 지원이 가능하다. 여기에 분양가의 최대 70%까지 장기융자 혜택 제공으로 자금 부담이 큰 소규모 기업체들의 선호도가 높아지는 분위기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 세제혜택이 제공되기 때문에 지식산업센터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며 "부동산 대책에도 큰 제약을 받지 않아 투자자들의 문의도 이어지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하남테크노밸리 U1 센터'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제공
연면적 27만 60㎡, 지하 2층~지상 15층 규모를 갖출 이 지식산업센터는 오는 2019년 12월까지 지식산업센터를 처음으로 분양받은 입주자가 직접 사용할 경우 취득세 50%, 재산세 37.5%의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분양금액의 일정부분에 대한 장기저리 융자가 가능하고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제공된다는 것이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교통의 경우 미사강변도시,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연결되는 상일IC, 하남IC 등이 인접해고 수도권 간선급행버스(BRT)도 인근에서 운행 중이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미사 구간(올해 개통예정)과 미사-검단산 구간(2020년 예정), 지하철 9호선 3차구간(올해 예정) 등도 추진되고 있다.
인근 지식산업센터에서 보기 힘든 '드라이브 인(Drive-in) 시스템'과 호실 내부까지 차량이 진입하는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시스템' 적용으로 물류이동 효율을 높였으며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최대 층고도 5.4m로 설계됐다.
분양 관계자는 "이 지식산업센터는 지역현안사업 1지구 안에 위치해 업무환경이 쾌적하다"며 "지역현안사업 2지구에도 도시개발사업이 추진 중이고 인접한 미사강변도시에도 약 3만 7000가구의 공동주택이 입주할 예정이라 직주근접 등의 장점으로 수요자들의 높은 선호도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홍보관은 경기도 하남시 풍산동에 마련됐으며 입주는 2019년으로 예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