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동탄 2차'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이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C-1블록에 짓는 '힐스테이트 동탄 2차'의 견본주택을 오는 12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 단지의 규모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8층, 4개동, 총 679세대(아파트·오피스텔)다. 아파트가 전용면적 54㎡ 443가구로 구성되며 오피스텔은 전용 22㎡ 140실, 42㎡ 96실 등 236실이다. 전체 1층에는 70개 호실로 구성된 판매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청약 일정은 아파트의 경우 오는 16일 특별공급, 17일 1순위, 18일 2순위 접수로 계획됐다. 오피스텔은 3개군으로 나눠 청약을 받는다. 1인당 군별 1개씩 최대 3건의 청약이 가능하며 16일 아파트투유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청약으로 진행된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모두 1차 계약금(1000만원 정액제)을 현대카드로 결제할 수 있고 이 경우 카드별 기본혜택(적립·할인)이 제공된다.
단지가 들어설 동탄 테크노밸리는 첨단산업체, 연구소, 벤처시설이 복합된 첨단산업클러스터로 구축된다. 인근에는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와 한림대 동탄성심병원이 위치한다. 생활 인프라는 이마트 동탄점, CGV동탄, 코스트코 공세점, 롯데아울렛(2018년 예정), 이케아(예정) 등이 구성한다.
교통의 경우 지난해 개통된 SRT(수서고속철도) 동탄역이 가깝고 2023년에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도 개통될 예정이라 교통여건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에는 힐스테이트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융합된 하이오티(Hi-oT)가 도입되며 실내 공기와 유사한 온도로 변환해 주는 셀프-클린(Self-Clean) 바닥열 환기 시스템도 적용된다.
분양 관계자는 "2016년 힐스테이트 동탄의 성공적인 분양으로 이번 2차 단지 역시 분양 전부터 고객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며 "동탄 테크노밸리 직주근접, SRT·GTX A노선 등의 장점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좋은 청약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에 마련됐다. 입주는 2021년 1월로 예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