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토몰' 이미지. 사진=트리플힐스 제공
업계에서는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 등으로 아파트 시장이 영향을 받아 가격부담이 높아지면서 이를 대신할 수익형 부동산이 뜨고 있다고 말한다. 1%대의 낮은 금리도 수익을 내기 어렵게 만들어 인기지역 상가투자가 뜨는 분위기라는 것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아파트 시장을 겨냥한 부동산 규제강화 등으로 인해 아파트 시장 인기가 위축되자 상대적으로 상가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여기에 낮은 금리로 인해 투자 부담이 덜어진 만큼 여유자산이 있는 투자자들의 자금이 상가 등 부동산 임대사업으로 쏠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중부권 대규모 자동차 매매단지 '디오토몰' 사업이 본궤도에 올라 주목받고 있다. 대전 유성구 복용동에 들어설 디오토몰은 지상 6층, 연면적 약 8만 7955㎡ 규모로 조성된다.
NH증권, SK증권 등 프로젝트파이낸싱(PF)으로 투자되고 KB부동산신탁이 신탁 관리를, 트리플힐스가 시행을, 영진종합건설이 시공을 각각 맡아 이달 첫 삽을 떴다. 완공은 2019년 7월을 목표로 두고 있다.
상가활성화를 높이기 위해 국내 첫 협동조합체계가 적용된다. 여기에는 점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지원체계 마련이란 복안이 깔렸다. 쇼핑·여가·문화·외식시설 등의 상업시설과 부대시설도 갖춰질 예정이다.
도안신도시와 학하지구 등 중심상업지구와 인접해 배후수요가 기대되며 교통의 경우 호남고속도로 지선, 유성대로가 가깝다. 또 유성복합터미널과 진잠로~화산교를 연결하는 동서대로의 계획도 예정됐다.
분양 관계자는 "분양은 선착순으로 이뤄진다"며 "상가투자에는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분양권 전매 등 각종 규제에서도 자유롭기 때문에 아파트를 대체할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분양홍보관은 대전 유성구 용계동에 마련됐다. 현재 분양상담이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