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는 26일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3846억원으로 2016년의 2372억원에 비해 62.1% 큰 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5136억원으로 전년 3143억 대비 63.4% 성장했다. 지난해 자기자본이익률(ROE)는 별도기준으로 20.7%로 전년동기 16.6% 대비 4.1%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목별 손해율은 장기보험이 전년 대비 2.7%p 개선된 85.6%, 자동차보험과 일반보험은 각각 5.9%p 개선된 78.2%, 62.8%를 기록했다.
메리츠화재는 "3년 연속 사상 최대 순이익을 달성한 것은 지속적인 매출 성장 및 전 부문의 손해율이 고르게 개선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메리츠화재의 지난해 주당 배당금은 전년 대비 37.3% 증가한 1140원, 총 배당금은 36.8% 증가한 1245억원으로 시가배당율이 4.7%에 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