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31일 온라인으로 소득·재직 요건이 확인 가능한 사람들에 대해 생계자금을 최대 1500만원의 대출을 지원하는 '온라인 햇살론'이 2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단 공인인증서는 필요하다.
금융위는 온라인 햇살론의 도입으로 서민들에게 금리 인하 혜택을 제공하고 아울러 이용 편의성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상자는 연소득 3500만원 이하 또는 신용등급 6등급 이하면서 연소득 4500만원 이하인 대출 희망자이며 별도의 서류제출 없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해 3개월 이상 재직 및 직장건강보험료 납부사실을 확인하게 된다.
또한 개인정보주체의 동의를 받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필요한 정보만을 제공받는다.
금융위는 현행 금융회사 창구에서 취급하는 햇살론에 비해 약 1.3%p 인하된 금리로 햇살론 지원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햇살론은 약 7~8%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용 편의성도 강화됐다. 생업으로 금융회사 방문이 어려운 사람들에 대해서도 지원 가능하며 대출실행 기간도 평균 4영업일에서 1~2일로 단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