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이주노 억대 채무 변제 <사진: 더 팩트>
YG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양현석이 과거 같은 '서태지와 아이들' 멤버였던 이주노의 억대 채무를 변제해주기로 했다.
31일 더팩트에 따르면 양현석 대표는 지난 18일 사기 등 혐의로 항소심 선고 공판을 받은 이주노의 채무 1억 6500여만원을 대신 변제하고 탄원서를 재판부에 제출해 감형을 끌어냈다.
양현석이 채무를 갚아주면서 이주노는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결국 실형은 살지 않게 됐다.
앞서 이주노는 2013년 12월부터 2014년 3월 사이 지인 최 모씨와 변 모씨에게 각각 1억여원과 65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았다. 이어 지난해 클럽에서 술에 취해 여성 2명을 갑자기 끌어안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로 연루됐다.
1심 재판부는 사기 피해자들과 합의 기회를 주기 위해 구속영장은 발부하지 않았으나 돈을 변제하지 못하면 이주노는 구속되는 상황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