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영하 10℃를 넘나드는 한파로 일부 지역에서 소주가 얼어붙는 경우가 발생함에 따라 취급처에 '주의사항'을 발송했다.
주류는 빙점이 낮기 때문에 소주는 평균 영하 17℃, 맥주는 영하 4℃ 이하에서 동결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바람이나 보관상태 등에 따라 다소 차이가 난다. 따라서 올해 같은 한파가 지속될 경우에는 가급적 실내에 보관하는 것이 안전하다.
이에 따라 하이트진로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겨울철 주류취급 시 주의사항'에 대해 거래처에 공문을 발송하고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
우선 겨울철 한파로 인해 유통과정 중 잦은 동결을 겪은 맥주는 침전물이 생길 수 있는바 주요 성분인 단백질과 폴리페놀 등이 외부환경 변화로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
안내문에는 소주를 석유류와 함께 보관하지 말 것도 권유하고 있다. 유통과정 중 소주와 석유류를 같이 보관하거나 석유류가 묻은 장갑, 헝겊 등이 석유냄새가 발생하는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는 까닭이다.
겨울철 주류취급 등 일반적인 주류취급 관련 정보는 하이트진로 홈페이지에 게재된 '주류상식 가이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