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경성대, 동강대 등 전국 7개 대학서 진행
합격자 발표는 3월 30일
2018년도 제53회 공인회계사 제1차 시험이 오는 11일 전국 7개 대학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금융위원회는 최근 2018년도 공인회계사 1차 시험 장소와 시간을 공고하며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5개 권역 7개 대학에서 실시된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은 한양대(제1공학관, 제2공학관), 홍익대(홍문관, 인문관C동), 경희대(청운관)에서 시험이 치러진다. 부산은 경성대(30호관 건학기념관), 대구는 계명대(성서캠퍼스 의양관), 광주는 동강대(인문사회관), 대전은 우송정보대학(동캠퍼스 학술정보센터)에서 실시된다.
응시자는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에서 응시표를 출력해 기재된 응시번호로 시험장소를 확인해야 한다.
시험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50분까지 3교시로 치러진다. 1교시(오전 10시~11시50분)는 경영학·경제원론, 2교시(오후 1시40분~3시40분)는 상법·세법개론, 3교시(오후 4시30분~오후5시50분)는 회계학 시험이 진행된다.
응시자는 매 교시 시험 시작 30분전까지 지정된 시험실 좌석에 착석을 완료해야 한다. 1교시는 오전 9시20분까지 입실해야 한다. 매 시험시간 5분전까지 시험실에 입실하지 않으면 그 과목과 나머지 과목의 시험 응시가 불가능해 유의해야 한다.
시험당일 응시표, 규정된 신분증, 필기도구(컴퓨터용 사인펜), 단순 계산기능(사칙연산기능과 단순합산 메모리 기능)만 있는 전자계산기를 필히 지참해야 한다. 점심 식사는 개별적으로 중식용 도시락을 준비해야 한다.
시험실내 시계가 비치돼 있지 않으므로 응시자는 개인용 시계(계산·통신·저장·기록 등의 기능이 부착되지 않은 일반시계)를 준비해야 한다. 시험실내 시계가 비치된 경우라도 이를 참고해서는 안된다.
휴대전화기, 디지털카메라, 카메라펜, MP3, 전자사전, 계산·통신·저장·기록 등의 기능이 있는 시계(스마트워치) 등 전자기기를 휴대한 응시자는 당회 시험이 무효 처리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올해 공인회계사 1차 시험은 총 9916명이 원서 접수했다. 경쟁률은 전년보다 소폭 하락한 5.83:1이다.
1차 시험 합격자는 매 과목 배점의 4할 이상, 전 과목 배점합계의 6할 이상을 득점한 자 중에서 전 과목 총득점에 의한 고득점자순으로 '최소선발예정인원(850명)의 2배수'의 인원을 합격자로 결정한다.
동점자로 인해 '최소선발예정인원의 2배수'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그 동점자를 모두 합격자로 결정한다.
단 매 과목 배점의 4할 이상, 전 과목 배점합계의 6할 이상(총점 330점)을 득점한 자가 최소선발예정인원의 2배수에 미치지 못할 경우에는 그 인원까지만 합격자로 결정한다.
1차 시험 합격자는 오는 3월 30일 발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