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이 '농업인안전보험' 출시했다. 사진=NH농협생명 제공
NH농협생명이 농업인을 위한 '농업인NH안전보험(무)' 산재 1형·2형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상품은 산재보험 가입이 불가능한 농업인을 위해 산재 1형·2형을 신설하여 농업인 보장을 산재보험 수준으로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상품에 비해 간병급여·휴업급여·치료비 등이 강화되었고 보험료는 산재보험에 비해 저렴하게 산정되었다. 또한 산재2형 기준으로 유족급여금과 고도장해급여금 1억 2000만원, 장례비 1000만원 등 농업인 안전을 위한 보장을 담고 있다.
또한 성별과 나이, 건강상태에 관계없이 보험료가 동일한 정책보험으로 만15세~84세(일반1~2형은 87세까지 가능)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
보험료 납부는 연간 1회에 한하며 보험료는 7가지 상품유형별로 최소 9만6000원에서 최대 18만700원이다. 정부에서 보험료의 50%를 지자체와 농축협에서도 보험료를 지원해 실제 농업인의 부담률은 20% 전후다. 단, 정부지원은 농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만 가능하다.
NH농협생명은 지난 연말 농업인안전보험의 보험료 산출방식을 개선하여 위험률 산출주기를 3년에서 1년으로 단축했다. 이에 따라 2018년 보험료는 전년 대비 10%이상 인하되었다.
NH농협생명 서기봉 대표이사는 "더 많은 농업인이 정책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상품 홍보와 교육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을 위한 보험사로서 농업인의 안전과 농가경영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