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전환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3710억원으로 전년 151억원 적자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세전이익은 4248억원, 당기순이익은 235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5조9133억원으로 전년보다 36.4% 늘었다.
KB증권은 "증시 활황에 따라 기존 강점인 브로커리지 수익이 극대화 됐다"며 "금리 변동에도 안정적인 채권운용 수익과 기업금융 등 ECM(주식자본시장) 주관 실적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1228억으로 전분기(304억)보다 30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033억으로 전분기(410억)보다 152% 늘었다. 세전이익은 3분기보다 293% 증가한 1587억원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