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이 오는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2018을 통해 '옥수수 소셜 VR' 서비스를 선보인다.
가상현실에 미디어 플랫폼 옥수수 및 소셜 커뮤니티 기능을 결합한 것으로 가상현실 속에서 전 세계 사용자들과 동영상 콘텐츠를 감상하는 것은 물론 아바타를 통해 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다.
참여자는 가상공간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옥수수 영상을 즐기는 한편 사용자가 만든 가상공간에 다른 참여자를 초대해 영화를 보면서 아바타를 통해 음성대화를 주고받거나 의사소통 및 감정 표현도 할 수 있다.
이번 행사기간 동안 리그 오브 레전드(LOL), SM 콘서트 영상, SK와이번스 야구 경기 등 가상공간에 감상할 수 있는 콘텐츠들을 제공할 예정으로 아바타의 신체 움직임이나 얼굴 표정 등을 부드럽게 표현하기 위해 'T리얼 아바타 프레임워크'를 적용했다.
이에 따라 3D로 형성된 캐릭터가 실제 사람의 시선과 몸짓에 맞춰서 자연스럽게 움직이고 개인의 취향에 맞춰 옷을 바꾸는 기능도 제공한다. 삼성전자 기어 VR, 구글 데이드림으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대부분의 VR 콘텐츠는 미리 제작된 콘텐츠를 재생하는 방식으로 스트리밍 VR 콘텐츠가 많지 않은 것은 다량의 영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하기 어렵기 때문인 바 5G를 비롯한 차세대 통신 기술이 도입되면 고화질 스트리밍 방식으로 즐길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은 올해 하반기에 옥수수 소셜 VR을 상용화할 계획으로 향후 커머스, 광고,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