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21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대강당에서 '2018년 금융소비자리포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리포터로 선발된 380명 중 서울과 수도권에 거주하는 140여 명이 참석했다.
금융소비자리포터는 금융거래활동에서 불편사항이나 제도개선 필요사항 등을 금감원에 제안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지난 2017년에는 367명의 리포터가 총 505건의 제안사항을 제보했다.
올해는 제보내용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은행·카드·보험·증권 등 금융업권별로 구분해 제보활동을 수행한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정성웅 부원장보는 "금융소비자 권익보호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날카로운 문제의식으로 관행 및 제도 개선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해 알려주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당부했다.
금감원은 향후 리포터들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금융소비자 정보 제공과 제보수당 등 아낌없는 지원을 진행할 방침이다. 제보 등급별로 최대 50만원의 수당과 함께 우수제보자에게는 최대 30만원의 포상금이 주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