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컬트오브맥
주요 제조사의 프리미엄 스마트폰들이 앞 다퉈 애플 아이폰X(텐)의 노치 디자인을 뒤따르는 가운데 LG전자도 대열에 동참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애플 전문 매체 컬트오브맥(Cultofmac)은 LG전자의 차기 LG G7이 아이폰X의 노치 디자인을 복사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제조업체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외 IT매체와 사용자들을 중심으로 아이폰X 디스플레이 상단 노치(U형)에 대해 상당한 비판을 상당수 안드로이드 제조사들은 이를 따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또 이미 유사한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을 내놓기 시작했다.
테크노 버팔로(TechnoBuffalo)는 “제조사들은 단말기 전면을 디스플레이로 채우는 제품을 만들기 원하고 있으며 LG전자 또한 차기 주력제품에 이러한 디자인을 적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문제는 노치 디자인을 적용할 경우 아이폰X의 트루뎁스 카메라처럼 페이스ID 기능을 제공하는 기술을 확보해야 한다는 점이다.
소문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차기 아이폰X 플러스에 탑재할 OLED 디스플레이를 단독 제공할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 이미 노치디자인의 디스플레이 개발을 완료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LG전자는 차기 주력 모델에 노치디자인을 적용하는 데는 특별한 기술개발 노력이나 비용을 투입할 필요가 없다는 점도 작용했다는 지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