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평양 파푸아뉴기니서 규모 6.7 지진 발생…최소 18명 사망

조세일보 | 김홍조 기자 2018.03.07 16:49

글자 크기조절

글자 크기가 적당하신가요?

◆…파푸아뉴기니 지진, 18명 사망 [사진: 기상청]

남태평양 파푸아뉴기니에서 또 지진이 발생해 최소 18명이 사망했다.

7일 로이터 통신은 미지질조사소(USGS) 분석 결과를 인용해 이날 오전 0시 13분(현지 시각)께 파푸아뉴기니 멘디 서쪽 118km 지역에서 규모 6.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진앙은 파푸아 뉴기니 팔레이 호수 동북동쪽 130km 떨어진 곳(남위 6.294도, 동경 142.607도)이며 진원 깊이는 10.0km이다.

이번 지진으로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으나 규모 4~5의 예진과 여진이 20여회나 반복돼 주민들을 공포에 떨게 했다.

파푸아뉴기니는 지난 5일 새벽에도 수도 포트 모르스비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지난달 26일에는 7.5 규모의 대지진으로 최소 31명의 목숨을 앗아간 바 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