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규제 개선 및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현장점검 내용 등을 심의하기 위한 금융위원회의 제2기 옴부즈만 체제를 갖췄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기 옴부즈만 회의를 열고 분야별 옴부즈맨 5명을 위촉했다.
장용성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 이사장이 1기에 이어 2기에도 위원장을 맡았고 은행 부문은 서정호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금융투자 부문은 최승재 대한변협 법제연구원장이 담당한다.
또 보험 부문은 김은경 한국외국어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소비자ㆍ중소금융 부문은 조성목서민금융 연구포럼 회장이 맡게 된다.
장용성 옴부즈만 위원장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소비자중심 금융개혁이 성공할 수 있도록 옴부즈맨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며 “금융현장에서 발굴된 다양한 소비자의 의견들이 소비자보호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옴부즈만을 소비자중심의 금융혁신을 위한 자문기구로 발전시키고 현장점검시 발굴된 과제를 분기별 옴부즈만 회의를 통해 객관적이고 독립적인 시각으로 심의하고 정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