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금메달 박탈 청원 <사진: SBS>
스피드 스케이팅 이승훈 선수의 금메달 박탈과 빙상연맹 수사를 촉구하는 국민청원 게시물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빙상연맹 수사 촉구, 전명규 백철기 수사 촉구'라는 청원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전명규 부회장과 백철기 국가대표 감독의 수사를 촉구한다. 노력한 선수들을 페이스 메이커로 이용해 이승훈 선수가 금메달을 딸 수 있게 도와줬다. 이승훈 선수의 금메달 박탈을 원한다"고 말했다.
게시판에는 '전명규 부회장 빙상연맹 조사와 처벌 그리고 이승훈 김보름 박지우 선수의 국가대표 자격 발탁'이라는 제목의 청원글도 등장했다.
앞선 지난 7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겨울왕국의 그늘-논란의 빙상연맹'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명규 한국체대 교수를 둘러싼 빙상연맹의 문제점을 다뤄 세간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한편 이승훈 선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특혜 논란과 관련해 "단지 훈련을 위해서였지만 누군가에게는 상처가 될 수도 있음을 깨달았다"면서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사과의 뜻을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