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이 학교 안전사고 예방 점검에 나섰다.
김 교육감은 10일 동래구 사직중학교를 방문, 건축·소방·전기·가스·환경·실험실·교통 등 분야별 외부전문가 7명, 교육청 업무담당자 5명 등과 함께 실험실 안전관리 실태 등 학교 교육환경 전반을 점검했다.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달부터 6월까지 3개월간 40개 학교을 대상으로 '학교시설 원스톱(one-stop)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개별적인 시설 점검의 비효율성을 없애고, 학교의 업무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들이 함께 점검한 후 보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행되며, 한국소방기술인협회, 도로교통공단, 한국안전환경기술원 등 관련기관들이 참여한다.
점검단은 건축, 소방, 전기, 가스, 환경, 실험실, 교통 등 분야별 외부전문가들과 교육청 업무담당자가 함께 팀을 이뤄 학교를 방문해 점검한 후 미흡한 사항에 대해선 현장에서 바로 컨설팅을 한다.
김석준 교육감은 "부산지역 학교 안전사고는 최근 4년간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며 "학교 구성원들이 '원스톱 안전점검' 예방을 통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