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세무사회(회장 김옥연)는 '여성세무사들의 세금이야기(3판)' 출판 기념회를 16일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한국세무사회관에서 개최한다고 12일 전했다.
여성세무사회에 따르면 그동안 여성 세무사로서 현장 경험을 살려 사업자와 일반인들이 궁금해 하는 '여성세무사들의 세금이야기'를 출판해 왔으며 독자들의 관심에 힘입어 어느덧 3판을 발간했다.
세법은 시대의 흐름을 반영해 국가 정책에 맞춰 자주 개정되고 내용도 방대하여 접근하기 어려운 분야이지만 가장 알고 싶어 하는 분야.
이에 여성세무사회는 납세자들이 궁금해 하고 필요로 하는 내용들을 모아 가능한 쉽게 볼 수 있도록 집필해오고 있다.
책에는 특히 납세자들이 사업을 하면서 부딪치는 세금문제와 재산의 취득이나 보유 및 처분에 관련된 세금문제 등 납세자가 궁금해 하는 사항들을 담았다.
책의 발간을 위해 고경희, 채지원, 김명희 외 5인의 세무사와 감수를 맡은 고은경 전 여성세무사회장 등 다수의 여성세무사 들이 함께 힘을 모았다.
김옥연 여성세무사회장은 "이 책의 판매 수익금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성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출판기념회와 별도로 최근 이슈인 주택임대사업과 다주택 중과세 대응방안을 주제로 김미희, 한인숙 세무사가 특강을 진행한다.
한국여성세무사회는 1986년에 창립해 여성회원 1200명이 함께하고 있으며 탁월한 지식과 성실함과 부드러움으로 납세자의 어려움을 함께하는 등 국가의 세정발전은 물론 국민권익을 위해서도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