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서 정 청장은 "금년 하반기에는 국민과 함께하는 열린세정을 실천함으로써 신뢰받는 국세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편,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최대한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정 청장은 "지역경제 활력회복을 위한 세정지원 방향으로 지역 전통·향토업소 보호·육성을 위한 지원 확대와 지역경제 선도 수출우량기업·생산적 중소기업 지원 강화, 지방으로 전입하는 기업에 대하여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청장은 "부동산투기, 불법 주류·석유류 유통행위, 자료상 등 민생경제 침해사범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 실시하고 관내 투기우려지역에 대해서는 부동산 거래 동향파악 전담반을 투입해 상시 구축체제를 가동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정 청장은 "부실과세 근절을 위해 기관별·인별 성과평가 제도화와 국세행정 실명제를 국세행정 모든 분야로 확대·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정 청장은 이 밖에도 "지역 경제단체와 납세자 대표, 조세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열린세정추진협의회'를 구성해 현장파견 청문관제와 납세자 불평관리시스템 운영으로 납세자의 세정참여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