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햄버거 라이벌 브랜드인 맥도날드와 버거킹이 2018 새 봄을 맞아 봄시즌에 어울리는 아이스크림 신메뉴와 역대급 사이즈 프리미엄 버거 신메뉴를 각각 선보이며 고객 유치를 위한 한판 승부에 돌입했다.
이들 업체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을 소개한다.
◆…맥도날드(좌)와 버거킹(우) 신메뉴 출시 포스터...각사 제공
맥도날드, 아이스크림 신메뉴 '스프링 블라썸 콘' 한정 판매
먼저 맥도날드(대표 조주연)는 꽃이 만개하는 봄 시즌을 맞아, 봄의 사랑스러움을 담은 아이스크림 신메뉴 '스프링 블라썸 콘'을 지난 16일 출시했다.
'스프링 블라썸 콘'은 달콤 상큼한 베리맛에 봄꽃의 향을 더한 아이스크림 디저트 메뉴. 특히 시선을 사로잡는 벚꽃의 핑크빛 색상을 담아 낸 것이 특징으로, 봄나들이 시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내거나 봄 느낌이 물씬 풍기는 SNS 인증샷을 남기기에도 제격이라는 것이 업체 측 전언이다. 가격은 900원.
맥도날드 관계자는 “6월 말까지만 선보이는 시즌 한정 제품인 만큼, '스프링 블라썸 콘'을 통해 올 봄 입안 가득 꽃 피우는 달콤함을 꼭 맛보시길 바란다”고 권했다.
이외에도 맥도날드는 신선한 맛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많은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스크림콘을 비롯해 다양한 맛의 맥플러리와 선데이 아이스크림, 오레오 아포가토 등 다채로운 구성의 디저트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한 번을 먹어도 화끈하게?”...버거킹, 신메뉴 '몬스터와퍼' 2종 출시
이어 버거킹도 지난 16일 화끈한 불맛의 역대급 사이즈 버거, '몬스터와퍼', '몬스터와퍼주니어'를 국내 단독 출시, 10주 간 한정 판매에 돌입했다.
'몬스터와퍼'는 버거킹 코리아의 자체 개발 메뉴로, 직화로 구운 100% 순쇠고기 패티와 크리스피 치킨패티, 베이컨까지 세 가지 고기 맛이 매콤한 디아블로 소스와 어우러진 프리미엄 버거라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가격은 몬스터와퍼는 단품 7900원/세트 8900원이며 몬스터와퍼주니어 단품 4900원/세트 6900원이다.
특히 몬스터와퍼는 버거 포장지를 따로 제작해야 할 만큼 역대급 사이즈를 자랑한다는 것이 업체 측 소개다. 패티뿐만 아니라 나머지 재료들도 모두 큼직한 사이즈로 구성했다는 것.
특히 몬스터와퍼만을 위해 개발된 '킹 치킨 패티'는 닭가슴살의 두툼한 두께감과, 바삭한 식감이 모두 살아있어 포만감뿐만 아니라 맛도 놓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게다가 몬스터와퍼의 맛을 격상시키는 매콤한 디아블로 소스도 주목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 자체 개발한 디아블로 소스는 이탈리아 토마토에 매운 고추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 하바네로, 할라피뇨, 베트남 레드페퍼를 가미해, 버거킹 만의 100% 직화 순쇠고기 패티와 절묘한 밸런스를 이룬다는 설명이다.
한편, 버거킹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4월 16일부터 4월 22일까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대상으로 몬스터와퍼, 몬스터와퍼주니어 단품 구매 시 무료로 프렌치프라이(R)와 콜라(R)를 제공받을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한다.
카카오톡을 사용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버거킹을 플러스 친구로 등록할 수 있으며, 등록 시 다양한 프로모션 소식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