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지오 워킹화 화명점 김나연 대표(왼쪽)가 고객에게 신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국 신발 브랜드 중 최초로 미국에서 '국가 의료보험 제도인 당뇨·교정신발'로 승인받은 글로벌 워킹화 브랜드 나르지오가 어버이날 선물로 눈길을 끈다.
편안한 착용감과 감각적인 디자인, 세련된 색상 등으로 어르신들 사이에서 인기몰이 중인 이 제품이 바로 '나르지오 위킹화'다.
나르지오는 지난해 2월 20일 뉴욕 플러싱 유니온스트릿 선상 H마트몰(29-30 Union St)에 미국 1호점을 오픈하고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부산에서 만들어진 기능성 건강신발이 단일 품목으로 미국에서 단독매장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나르지오 관계자는 당뇨환자와 변형된 발로 고생하는 무지외반증 환자는 주로 중장년층·노년층에게 많이 발생하는데 당뇨병의 중요한 치료법 중 하나는 발을 자유롭고 편안하게 해주면서도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줘야 된다.
또 무지외반증은 굽이 낮고 앞볼이 넓은 신발을 신어야 되는데 나르지오만의 특화된 기술력이 까다롭기로 소문난 미국 보건당국의 심사를 통과한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나르지오의 분리형 바닥창은 자연스러운 발의 아치형태를 형성하고 충격흡수에 탁월하다. 또 신체균형을 어느 한쪽으로 편중시키지 않고 체중을 앞뒤로 적절히 분산시켜 발을 편하게 해주고 인체 구조학적으로 설계돼 장시간 착용해도 매우 안정적이고 가벼운 발걸음을 선사한다.
아울러 신발의 유연성이 뛰어나 발에 무리가 가지 않고 발을 안정감 있게 감싸줘 운동량은 높이고 피로감은 줄여주는 탁월한 기능을 자랑한다.
나르지오 워킹화 김나연 화명점 대표는 "고령화시대에 진입하면서 건강관리에 관심이 점차 커지고 있다"면서 "어버이날 선물로 고민하는 이들에게 부모님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나르지오 워킹화'로 부모님에게 감사 인사를 전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김 대표는 "신발 바닥고무창은 지면과 마찰시, 미끄럼을 꽉 잡아주도록 의료용 장갑을 만들 때 사용되는 천연라텍스 및 특수물질 등을 배합해 만든 팡슬립 고무창을 적용해 미끄럼을 방지하고 안전한 보행을 유도한다"고 설명했다.
